교통흐름 개선 전망

천안 남부대로 지하차도 개설공사 노선도<천안시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지역 최대 상습 정체구간인 남부대로에 지하차도 개설공사가 진행돼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14일 동남구 용곡동 일원에서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 대행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대로 지하차도 개설공사 착공식을 열었다.

시는 총 사업비 316억원을 투입해 총연장(L) 674m, 폭(B) 42m의 왕복 6차로 도로를 개설한다. 준공은 2020년 2월말 예정이다.

공사 구간은 용곡동 세광2차 아파트와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연결하는 남부대로~용곡한라 아파트 간 연결도로(대로3-22호)이다.

남부대로는 1일 교통량이 8만여 대로, 교통신호 등에 의해 상습 정체돼 지속적으로 교통흐름 개선 요구가 지속돼왔다.

시는 지하차도가 개설되면 차량흐름 개선으로 남부권의 교통 동맥 구실을 하고, 지역 격차 해소 등 남부지역의 균형 발전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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