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는 14일 정부의 신설 공공기관 지방 입주 제도화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논평을 내고 "2005년 이후 중단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다시 추진돼야 한다"며 "특별한 이유 없이 수도권에 위치한 350여개 공공기관을 속히 지방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2019년 12말 현재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넘어섰다"며 "수도권 과밀의 폐해를 극복하려면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혁신도시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이 펼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정부와 정치권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비롯 지방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고 적극 실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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