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봉사회와의 간담회에서 부끄럽지 않은 의회 될 것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는 14일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와 신년 간담회를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 의장의 주재로 이뤄졌으며 홍광표 협의회장을 비롯각 읍.면.동 적십자봉사회 회장 총무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올 한해도 의회와 적십자 봉사회가 소통과 공감을 나누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봉사를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으며 적십자 봉사회의 운영방향과 현안사업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용은 시민봉사지원센터의 차질 없는 건립 적십자봉사회 추진 사업 지원 요청 적십자봉사회 인식개선 및 봉사인력의 부족 봉사분위기 조성 및 독려 요청 등 무료봉사를 위한 열악한 환경에 대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특히 각 읍.면.동별 봉사회 사무실이 없는 경우나 열악한 시설 환경 으로 인해 봉사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았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각 읍.면.동별 봉사회 사무실 유무 시설 환경에 대해 집행부와 협의 전수 조사를 거쳐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또한 김 의장은 적십자 봉사회가 추진하는 복지사각지대 밑반찬봉사 사업 희망나눔음악회 사업과 관련해 시의원들과의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의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특히 시의회는 이날 개진된 의견들에 대해 시와 충분히 논의 협의 하여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의장은“도움이 필요하고 외로운 이웃들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오늘 제시됐던 의견들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부끄 럽지 않은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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