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3000여명 참석 성황

정진석 의원이 공주시 의정보고회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국민의 세금으로 지어진 공주보를 법적 근거도 없이 철거하도록 놔둘수 없다. 공주보와 금강의 주인은 이곳에서 자자손손 살아온 공주시민이다. 공주보를 지킬 것이다”

자유한국당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14일 오후 2시 공주시 고마아트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회에는 무소속 이언주 국회의원과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 등 정당 관계자와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황교안 당 대표, 나경원 전 원내대표, 전희경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

보고회에서 정 의원은 “임기 중 약 5조857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이중 신관근린공원 조성 110억원, 국립공주박물관 수장고 건립 100억원, 공주시 주거지원형 도시재생뉴딜사업 57억원 확보 등은 공주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밖에 △세계유산특별법 국회 통과 △국도 39호선(신풍~유구IC)과 국지도 96호선(신풍~청양 운곡) 확장·포장 및 충청산업문화철도사업(보령선)의 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등 굵직한 현안도 해결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공주시의 재도약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진력을 쏟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4.15총선 출마 예정인 정진석 의원은 현재 지역구에서 활발히 뛰고 있는 김근태 예비역 육군대장과 당내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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