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이 공보육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안내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1억6500만원을 들여 오는 4월 30일까지 안내면 다목적복지회관 내에 조성될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비는 옥천군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공동아이돌봄센터 설치·운영 사업’에 선정돼 시설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은 것이다.

이 공모사업을 통해 옥천군은 매년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기간은 위‧수탁 개시일로부터 5년이며 운영자 선정은 어린이집 운영계획, 전문성, 시설운영실적, 전문성, 재정능력 등을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위탁운영 자격은 공고일 현재 옥천군에 주된 사무소나 주소를 두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 법인‧단체 및 개인이다.

사회복지법인과 비영리 법인‧단체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원장 자격이 있는 사람을 채용 또는 내정한 뒤 신청해야 한다.

교직원 인건비는 전액 정부 보조금으로 지급되며 자체수입은 운영재원으로 활용된다.

지역 내에는 이번에 설치되는 안내면까지 총 4군데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공개모집 절차를 통한 위탁체(자)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도모하고, 합리적인 선정기준으로 운영체의 수탁능력과 자격을 엄정히 검증하여 심사의 타탕성‧신뢰성을 극대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주민복지과 여성보육팀(☏ 730-3333)으로 하면된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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