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기준 가임기 여성 대상, 22종 검강검진 실시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산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산전검사는 늦어지는 결혼연령과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고위험 임신과 출산이 증가하고 더불어 난임부부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건강한 산모를 위해 무료검진을 진행한다.

검진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계획 여성이며, 결혼을 앞둔 가임기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 보건소는 가임여성에게 총 22종의 건강검진과 엽산제, 종합영양제를 각각 지급하고 매주 화요일 오후 1~3시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 산전검사를 진행한다.

검진종목은 간기능검사 3종, 신장기능검사 2종, 고지혈증검사 4종, 혈압측정, 흉부X선검진, 빈혈검사(혈색소 외4종), 성병검사 3종, 요당검사, B형간염, 풍진 항원, 항체검사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전검사를 통해 산모와 태아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치료로 의료비 절감과 가임기 여성의 건강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검진 관련 문의는 충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850-3535)으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