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강소농‧청년농업인 맞춤형 컨설팅 추진

6명의 강소농 민간전문위원들이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에 나서면서 파이팅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강소농 프로젝트 성과 제고와 경영체의 자립 역량 강화,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품목별·분야별 경력과 전문성이 있는 경영기술 4명, 생산기술 2명 총 6명의 전문 위원을 채용해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전문위원들은 강소농․청년창업농의 경영실태 조사, 진단 및 처방 등 경영개선 지원, 강소농과 1:1 멘토‧멘티를 통한 현장 애로기술 해결, 청년창업농 종합컨설팅, 자율모임체 등 조직체 육성 등 기획컨설팅 추진과 분야별 최신기술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구성된 전문위원 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영농현장에 직접 출장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타 경영체에 전파하는 등 ‘대한민국 농업혁신의 중심, 충북’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충북 강소농 전문위원들은 “과거의 영농은 대부분 생산에 치우쳤다면, 지금의 영농은 생산기술과 경영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소비자는 생산물 보다 재배과정을 더 중요시 한다는 점을 인식,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품질 향상, 서비스, 고객 확보 등을 통한 강소농, 청년창업농 소득 증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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