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보건과학대 방사선과는 2019년도 47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해 12월 21일 시행한 47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충북보과대 방사선과는 졸업예정자 33명 전원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으며, 전국평균 합격률은 77.1%다.

2004년 개설한 방사선과는 매년 4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해 △X선 검사 △CT 검사 △MRI 검사 △초음파 검사 △유방 검사 △핵의학 검사 △방사선치료 △조영술 △확장술 △삽입술 △제거술 등 중재적 시술을 담당하게 될 실무형 전문방사선사를 양성하고 있다.(사진)

박종배 방사선과 학과장은 “국가시험에 대비해 과목별로 맞춤형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다수의 모의고사 시행 후 결과 분석 자료를 토대로 학생개인별 학습지도와 멘토멘티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보과대 보건계열학과의 국가고시 합격률은 △치위생과 3년 연속 100% △임상병리과 97.4% △작업치료과 97.3% 등 전국 평균 합격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조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