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동(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농협충북본부장과 정영희(여섯 번째) 농주모 충북도연합회장 등 참석자들이 이사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충북본부가 육성하는 (사)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는 15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년 결산감사, 2020년 주요 사업계획 협의, 우수조직 선정, 임원선거 등으로 진행했다.

농가주부모임은 지난해 ‘홀몸노인들과의 1박 2일 청춘여행’과 ‘찬찬찬’독거노인 반찬지원봉사 등을 펼쳐 효(孝) 사랑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사회에선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여성농업인과 청년농업인에 대한 육성·지원에 힘쓰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농업에 입문한 다문화 이민여성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에 농업전문가와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 조속한 안정과 농사 노하우를 전파하고 농협충북본부와 협력해 SNS농업활용, 판로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에 지속해온 고령농업인 목욕봉사와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등 사회봉사활동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정영희 회장은 “올 한해도 2300여 회원들이 합심해 여성의 손길로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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