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출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지원 규모는 3억7500만 원으로 지난해 2억 원보다 1억7500만 원 확대했다. 대출금 최고 5000만 원까지 연 3%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하며 청년창업 소상공인의 경우 대출금을 최고 1억 원까지 높여 시행한다.

청년창업 소상공인 조건은 신청일로부터 최근 6개월 이상 옥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마친 후 3년 이내인 만 39세 이하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 기준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사업자다.

접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옥천읍사무소 3층)에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의 자립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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