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 대화·읍면 연두순방 겸한 소통의 시간 가져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박정현 부여군수의 읍·면 연두순방을 겸한 2020 찾아가는 동행콘서트가 15일 석성면과 초촌면을 시작으로 행사 일정에 들어 갔다.(사진)
이날 박 군수는 지역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읍・면 주요사업과 발전전략 제시, 군정 주요성과 및 군정 비전·정책을 주제로 소통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박 군수는 “그동안 농업과 문화의 양대축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부여가 산업축이라는 발전 동력을 얻어 균형적인 삼각축을 완성했다”며 “농업·문화·산업의 인프라 구축이 부여의 미래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세 가지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다음 단계이자 마지막 방점은 부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석성면은 인근 금강 제방 주변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구)의용소방대 건물 철거 등이 건의 됐으며,
초촌면은 초촌면 입구~송국리선사유적지 구간 가로등 설치, 90세 이상 고령자의 책임보험 가입 가능여부, 지간선 순환버스 증설, 초촌면 진입로 농어촌도로 확장 등이 건의되기도 했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건설, 도시, 복지, 환경, 농업 등 각 분야 담당 부서는 현장민원 상담과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2020 찾아가는 동행콘서트는 ▲17일 구룡면(오전)·내산면(오후) ▲20일 충화면(오후) ▲21일 임천면(오전)·양화면(오후) ▲29일 남면(오전)·옥산면(오후) ▲30일 세도면(오전)·장암면(오후) ▲31일 규암면(오전)·은산면(오후) ▲2월 3일 부여읍(오전) 순으로 진행된다.부여 박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