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72기 예비생도 기초군사훈련 등록

16일 공군사관학교 기초군사훈련 등록일 행사에서 72기 예비생도들이 선배 지도생도들의 환영을 받으며 생도생활공간인 정예관에 입장하고 있다. <공군사관학교>
16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기초군사훈련 등록일 행사. 72기 예비생도들이 생도 생활공간인 정예관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공군사관학교>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공군사관학교 72기 예비생도들의 기초군사훈련이 16일 시작됐다.

공사는 이날 227명의 72기 예비생도를 대상으로 기초군사훈련 등록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생도의 가족 300여명도 초청, 기초군사훈련과 훈련교관을 소개하고, 학교 견학 프로그램 등을 진행, 공군과 공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가족 대표와 예비생도 대표가 서로 격려사와 답사를 주고 받으며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생도대장 강봉수 준장은 “4주간의 훈련은 매일이 ‘도전’과 ‘인내’의 시간이 될 것이나 당당하게 훈련에 임해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새관생도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등록을 마친 예비생도들은 앞으로 4주간 화생방, 유격, 행군, 총검술 등 기초군사훈련에 들어간다. 훈련을 통과한 생도들은 오는 2월 17일 입학식을 거쳐 정식 공군사관생도가 된다.

공사는 훈련기간 예비생도들의 훈련 동영상과 사진을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도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