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춘 천안시체육회장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종목단체 대회 지원금을 형평성 있게 배분해 비인기종목도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초대 민선 천안시체육회장에 당선된 이기춘(57·사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이 신임회장은 “종목 별 예산 편성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돼왔다”면서 “모든 종목단체의 고른 예산 배분을 위해 예산편성 및 심의기구 등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체육회의 조직을 개편하고, 불합리한 내부 규정도 하나하나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체육회 발전과 생활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체육인들의 대동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육인들의 단결과 화합,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체육회관 건립, 종목단체 대회 지원금 배분을 위한 예산편성 및 심의기구 설치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 추진위원장, 2019 충남도민체육대회 천안시 총감독, 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천안시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해왔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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