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최근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이 대학 총동문회(회장 황대연)와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동문 투자펀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대학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재학생과 교원창업 활성화 및 이들의 안정적 성장과 지원을 위한 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열렸다” 며 “대학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기업지원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교수, 학생, 동문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학생창업, 교수창업, 일반인 창업 등 학내, 동문, 지역의 우수 창업 인재 발굴, 육성 ∆이를 위한 창업 인프라 조성 및 창업 분위기 확산 ∆동문펀드 조성 ∆순천향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추진지원 등이다.

특히, 동문펀드는 대학 내 교수창업자, 학생창업자, 동문 창업자 중 유망 스타트업의 안정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다.

동문펀드는 9500만원과 산학협력단 투자펀드 1억500만원이 합쳐져 창업투자조합에 참여하고 향후, 투자금 회수 시 이익 발생할 경우 이익금의 50%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귀속된다.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은 “대학이 출자하여 민간벤처캐피탈과 펀드를 만든 사례가 많지 않다”며 “대학이 이런 펀드를 만들었다는 것은 창업과 기술 사업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지원을 하고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획기적인 조치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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