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을)이 충남도로부터 ‘충남도 사상 최대 국비예산 확보’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는 충남도가 사상 최대 국비 예산을 확보해 ‘국비 예산 7조원’시대를 여는 데 강의원의 역할을 인정한 것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8일 아산 강훈식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감사패를 수여하고, “충남도민의 기대와 열망을 위해 2020년 충남의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2020년 7조1481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 6조3863억원보다 11.9% 증가한 액수다.

분야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 2조4650억원 △복지 2조1432억원 △농림수산식품 4826억원 △환경 3471억원 △문화체육관광 1856억원 △연구개발 1551억원 등의 예산이 확보됐다.

예산이 확보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 △스타트업 파크 조성 △내포 혁신창업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 △VR·AR제작 거점센터 구축 △충남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강훈식 의원은 실제 예산 액수를 확정하는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충남도 경기 활성화를 위한 예산과 민생 예산이 빠지지 않도록 직접 검토했다.

강훈식 의원은 “충남도와 충남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역대 최대 예산 확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SOC와 복지 등 주요 사업들과 경제를 살릴 신규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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