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온라인 어플리케이션 우리동넷 전 지역 확대 운영

당진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주민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주민참여 어플리케이션 “우리동넷”의 시범운영을 마무리하고 2월부터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우리동넷”은 2018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사업이며 시는 선정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아 개발한 프로 그램으로 마을계획 수립 주민참여 확대 행정정보 제공 사각지대 해소하기 등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이다.

마을의 다양한 소식을 주민 참여를 통해 공유한다는 의미의“우리동넷”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생산되는 행정정보를 주민 개개인의 관심 분야에 따라 행정에서 개인에게 직접 전달 행정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주 기능이다.

이에 따라 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중심의 읍.면.동 행정체제 혁신을 위한 정부 역점 사업인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 조기 정착에도 활용될 예정이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민이 위기 가구를 직접 제보하면 읍.면.동 간호복지 담당자는 즉시 방문 상담을 갖는 등 맞춤형 서비스로 연계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읍.면.동에서 운영하던 주민총회의 경우 현장에 방문한 주민만이 마을사업의 실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었으나 이번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온라인 사전 투표를 운영할 수 있어 마을 의사결정 과정에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주민참여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어플리케이션 활용이 본격화되는 2월부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행정정보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