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복지에 노력하며. 시민들의 풍요로움 극대화에 노력”

제천농협 신축청사 조감도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농협은 1970년 설립, 2014년 신축한 남천동 본점을 비롯해 신용점포 8개소 경제사업장으로는 농자재백화점, 미곡종합처리장, 주유소, 농산물 공판장, 하나로마트, 농기계수리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학수 조합장을 비롯한 170명의 임직원과 101명의 대의원, 4330명의 조합원, 그리고 제천농협을 꾸준하게 애용하고 있는 4만 6000여명의 준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조직으로는 75개의 영농회, 39개의 부녀회, 43개의 작목반,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농업인대학 총동문회, 원로조합원 협의회와 500여명의 여성대학 총동문회 및 동창회와 함께 농협사업을 홍보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제천농협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성장모델이 되고 있다. 신용사업의 흑자를 경제사업에 지원하며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실익사업에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제천농협 자신규모는 9000억원이며, 신용사업은 2019년도말 기준으로 예수금이 8000억원, 대출금이 6000억원으로 신용사업규모가 1조4000억원의 탄탄한 경영규모로 복지농협을 지향하고 있다.

경제사업장으로는 전국 각 농협에서 견학과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농자재백화점과 429㎡(130여평)의 하나로마트는 전국농협 하나로마트 중 단위면적 당 전국 최고의 판매액을 자랑하며, 농축산물 비중이 70%이상으로 가장 이상적인 매장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농업인조합원과 제천 시민들의 숙원이 농협 하나로마트를 대형화 추진을 희망하고 있다.

또 주유소사업은 2014년도에 전국 최고 판매액 2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등 정량, 정품 그리고 양질의 서비스로 무장돼 있어 지역민과 농업인에게 많은 실익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제천농협에서 전국최초로 농업인조합원에게 주인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한 사업이 전 조합원 제주도 교육연수이다. 2013년부터 4년 계획으로 실시돼 조합원간 화합, 조합원과 직원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조합원에게는 농업의 중요성과 농협의 역할, 농협사업의 홍보 등을 통해 농협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사업으로 전국에 모범적인 사례로 크게 돋보인 사업 중에 하나이며 이 사업은 2020년부터 4년동안 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인조합원의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농협 중 처음으로 2018~2019년 전 조합원에게 고품격 종합건강검진사업으로 농업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고 2020년부터 매년 1000명씩 4년간 전 조합원에게 양질의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추진사업으로는 남천동 본점 옆 부지에 농업인조합원의 숙원사업인 농자재 판매장과 주차장 신설로 오는 7월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김학수 제천농협조합장
김학수 제천농협조합장

 

김학수 조합장은 “그동안 제천농협의 정상화를 위해 많은 고통과 시련이 있었으나 이제는 조합원과의 화합을 통해 서로 상생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줄 것”을 당부하고 “조합장 개인으로는 정말로 깨끗하고 투명하게 그리고 정직하게 한 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농협 경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조합원의 복지증진과 편익을 위하고 제천시민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전국에 최고가는 제천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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