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서원대는 다음달 6~10일 5일간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어린이들의 겨울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스키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1회 ‘스키꿈나무 육성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

숙박비와 식비, 레슨비 등 훈련경비 일체를 지원하는 이번 스키캠프에선 넘어지기, 일어서기 등 기본교육에서부터 초·중급 교육까지 이뤄질 예정이며, 마지막 날에는 충북스키협회장배 스키대회에도 참가해 실전 감각을 익히게 된다.

스키꿈나무 육성캠프는 충북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0~23일 선착순(40명) 모집할 예정이며 서원대 홈페이지(www.seowon.ac.kr)에서 온라인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참가비 1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승희 서원대 대외협력실장은 “차태환 충북스키협회장님의 후원으로 매년 충북의 스키꿈나무들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질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이 스키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지난해 4월 도내 최초로 대학 스키부를 창단, 2명의 국가대표 상비군을 선발한데 이어 매년 2명씩 증원해 총 8명의 선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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