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분원·체험관 2020년 다양한 프로그램 본격 운영

김기수 충북학생수련원장
학생들이 충북학생수련원(진천군 문백면)에서 ‘자연테마 고무보트 체험’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학생수련원(원장 김기수)이 2020년 진천 본원과 제천·옥천 분원, 제천안전체험관에서 수련생들이 체험위주의 수련활동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20일 충북수련원에 따르면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17개 기관에서 2만5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22개 기관 1만1416명이 창의적 체험활동, 432개 단체 1만885명이 위기 대처능력 향상 안전체험활동에 각각 참여했다.

또 85개 기관 356명이 교직원 연수를 가졌으며, 교육가족 수련시설 개방을 통해 56가족 316명이 이용했다. 122개 기관 2027명에게 교직원·일반단체 활동 지원도 했다.

올해 진천 본원에서는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사랑나눔 교실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 △학생 야영수련활동 △학생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통합지원 △작은나눔 큰행복 어울림 캠프 △세대공감 캠핑 페스티벌 △고3 찾아가는 여가문화교실 등 ‘따뜻한 품성과 역량을 키우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벌인다.

수련활동 담당직원 역량강화 상시학습과 전국학생교육원발전협의회 합동연수회 등 ‘충북교육성장과 함께하는 교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직원과 일반단체 활동지원, 교육가족 수련시설 개발, 전국 유명 휴양시설 임차 운영 등 ‘행복하고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도 펼친다.

제천안전체험관은 ‘아이들의 안전 행복의 시작입니다’ 슬로건 아래 생명을 존중하는 체험중심 안전교육(위기 대처능력 향상 안전체험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교육 성장과 함께하는 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전국 종합형 안전체험시설협의체 운영과 안전체험 담당직원 역량강화 상시학습을 갖는다.

학교급별 현장체험학습 사전답사 컨설팅 등 ‘행복하고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천분원은 ‘숲과 함께 숨 쉬는 행복 배움터’ 슬로건 아래 ‘따뜻한 품성과 역량을 키우는 창의적 체험활동(학생 마음수련활동, 학생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통합지원)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생명을 존중하는 체험중심 안전교육’과 ‘충북교육성장과 함께하는 교직원 역량강화’, ‘행복하고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등의 사업을 펼친다.

옥천분원은 ‘열정, 푸른 날개를 펴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학생 금강수련활동 △사랑한다 외쳐라 가족캠프 △자신만만 두드림캠프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 등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수 원장은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일체가 되는 교육과정으로 현대의 복잡한 사회구조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조화와 질서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 배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생과 교사에게 최적의 서비스 제공으로 운영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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