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청양군이 농촌 발전을 위해 주민참여형 농업정책 수립에 본격 나섰다.

군은 최근 상황실에서 농업농촌 활력화 포럼 분과운영위원회 위원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력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이날 각 분과에서 선정한 추진분야는 △농업정책분과의 공익형 직불제, 농업인수당, △농산물유통분과의 칠갑마루 브랜드 체계 정립 △친환경농업분과의 친환경 특성 교육과 작물 발굴 △원예특작분과의 보조사업 개편 △산림자원분과의 경쟁력 있는 특산품 개발 △청정축산분과의 한우브랜드 육성 등이다.

한편 농업농촌 활력화 포럼은 지난해부터 6개월간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포럼에서는 청양 농정의 현황과 이해, 여건을 분석․진단하고 2차에서는 분야별 현안 과제, 발전 방향, 분과별 향후 추진방향을 도출했다. 또 3차에서는 선진지 견학과 심화토론을 통해 분과별 세부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마지막 4차 포럼에서는 분과별 주요 논의 주제 발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김돈곤 군수는 “농업 발전은 청양군정의 1순위 목표”라며 “그동안 관행적, 연례 반복적으로 진행해 왔던 농정 틀을 벗어나 주민참여 농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청양 박유화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