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역량 향상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치매환자 가족과 치매에 관심이 있는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돌봄 역량을 향상시켜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가족지지 프로그램으로 2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마다 모두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은 치매 알기 돌보는 지혜 치매알짜정보 등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돌보는 기술교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돌봄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한 힐링프로그램으로 아로마테라피 체조 등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헤아림 가족교실을 수료한 후에는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정서적 지지활동과 정보교류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당진시치매안심센터는 헤아림가족교실과 함께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송영서비스 치매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치매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헤아림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실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 치매가 있어도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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