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농업정보

•(기상) 기온은 2.7℃로 평년보다 3.7℃높고, 강수량은 70.5㎜로, 평년보다 49.8㎜ 많았음.

•(저수율) 충북 평균 90.1%(평년 76.3%의 118.1% / 1월 13일 기준)

•(농약안전사용) 적용작물, 살포시기, 살포횟수, 희석배수 등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부적합 다발생 주요농약에 대한 올바른 농약사용 지도

▶ 벼

•(볍씨준비) 자가 채종 종자 활력검사, 벼 보급종 공급기간 1월 10일~3월 31일

•(저장관리) 벼 저장은 온도 15℃ 이하 유지 및 사일로 내부 결로 방지.

▶ 밭작물

•(감자 시설재배) 파종 후 투명비닐로 피복, 역병 예방 위주 전용 약제 살포, 보온 및 환기 및 토양 수분 관리

•(고구마 육묘) 씨고구마 준비 및 묘상 설치.

•(종자준비) 우량종자 및 전용비료 준비, 봄감자 공급기간 ‘2020년 2월 15일~4월 10일

▶ 채소

•(시설채소) 일조량 확보, 변온관리, 적정 환기, 한계온도 확보, 한파대비.

•(고추) 육묘부터 진딧물, 총채벌레, 바이러스 예방 및 방제 철저

•(마늘·양파) 서릿발 피해방지를 위해 답압, 배수로 정비로 습해 예방

▶ 과수

•과수 휴면타파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동해 피해예방 철저

•(전정) 과수 병해 전염을 막기위해 전정도구 소독, 궤양제거 추진

•(동해조사) 꽃눈과 잎눈을 채취하여 동해피해 발생여부 사전조사

▶ 화훼

•(국화) 1월 1차 절화한 것은 장일처리 시작, 육묘 시 건전 삽주 확보

•(장미) 눈접묘는 12월~3월에 묘목의 눈이 3~4㎝일 때 아주심기

•(나리) 채화도구 소독철저 비스듬히 절단, 오염주의, 3~4시간 물올림

▶ 특작

•(인삼) ‘흑토람’을 통한 예정지 정보참고, 농업기술센터 토양 분석 의뢰

•(오미자) 굵기 4㎜ 이하, 길이 30㎝ 이하로 짧은 가지를 포함하여 50% 정도 솎음 전정.

▶ 축산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멧돼지 농가접근 차단 및 차단방역 철저

•(가축 및 환경관리) 축종별 적정 사양·위생관리 및 환경관리

•(축사화재예방) 겨울철 축사 화재예방, 급수기 동파 예방

•(AI·구제역 예방) AI·구제역 예방 정기적인 소독, 차단방역 철저



◇ 밭작물

(감자) 겨울시설재배는 주간에 환기와 야간에는 보온에 유의해야하며 토양수분을 관리가 중요하다.

파종후 1주일 정도 지나 감자싹이 나오면 비닐의 절개된 부분으로 잡초가 올라오는 것을 막고, 온도유지, 수분보존을 위하여 절개된 부분을 흙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다.

역병균은 균사상태로 씨감자에서 월동하여 전염되므로 철저한 예찰과 저온이고 습도가 높을 때는 예방 위주로 전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겨울시설재배는 가온을 하지 않고 2~3겹 비닐로 보온하기 때문에 야간에는 비닐커튼 등으로 보온하고, 생육초기부터 중기까지 시설 내 주간온도를 강제 환기팬을 설치해 조절해야 한다.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생육과 덩이줄기 비대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수시로 점검하여 토양수분이 충분이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고구마) 고구마 재배를 위해 10a에 필요한 묘는 4500~7100본 정도이고 매회 1500~2200본의 싹을 생산할 수 있는 씨고구마를 준비한다.

씨고구마는 병들지 않고 건전하며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저장 중 냉해를 입지 않은 고구마를 선택하여야 한다.

씨고구마 1㎏에 묘 생산량은 20∼30개이므로 10a에 필요한 양은 75~100㎏ 정도다.

씨고구마에 전염되는 검은무늬병, 건부병, 검은점박이병, 덩굴쪼김병 등의 발생이 염려되므로 침투성 살균제로 소독하거나 온탕소독을 실시한다.

씨고구마를 묻은 후 1차 채묘까지의 기간은 전열온상과 양열온상에서는 40일, 최아비닐냉상 50일, 비닐냉상 50∼60일, 비닐하우스 내에 설치한 전열온상에서는 30일 정도 기간이 소요된다.

육묘상의 종류는 양열온상, 전열온상, 온수보일러식온상 등으로 나누며 온상은 태양열을 충분히 이용하는 동시에 인공적으로 열을 가하여 필요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묘상의 크기는 10a에 약 10㎡가 있어야 하고 적으면 온도가 급격히 변화하므로 관리에 노력이 많이 들며 너무 크면 묘상 중앙부의 관리에 주의를 기우려야 한다.

묘상은 싹을 기르는데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여야 하므로 차가운 북풍이나 서북풍을 막을 수 있는 자연적인 지형을 선정하고 햇볕이 잘 쪼이는 장소가 좋으며 묘상구덩이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지하수위가 낮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을 선택한다.

묘상의 폭은 120~130㎝가 묘상관리 및 채묘작업에 용이하며 묘상사이는 30㎝가 적당하고 길이는 묘상의 크기에 따라 조정한다.

상토가 너무 얕으면 건조하기 쉽고 뿌리가 충분히 뻗지 못하며 너무 깊으면 온도가 잘 오르지 않으므로 상토는 한 쪽에서부터 차례로 펼쳐야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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