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과 약국 등 92곳 운영…시민불편 최소화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설 연휴 진료 공백 방지와 응급‧일반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시 의사‧약사회와 긴밀한 협조로 24~27일 응급진료 체계를 마련, 상황실 운영에 나섰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건국대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은 이 기간 동안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병·의원 38곳과 약국 28곳, 보건지소 12곳, 보건진료소 12곳도 권역별 당번제로 각각 운영한다.

또 감기약과 해열제, 소화제 등 13개 항목의 안전상비의약품을 편의점 162곳에서 구매가 가능토록 조치해 설 연휴 기간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 주간 850-3421~2, 야간 850-5222)을 운영하며 응급환자와 대량 환자 발생에 대처키로 했다.

응급진료상황실은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 기타상담을 진행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연계해 응급환자 조치를 돕게 된다.

시청과 보건소 홈페이지에도 운영 현황을 게시,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설 연휴 당직 의료기관 현황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와 스마트폰 에플리케이션 ‘중앙정보의료제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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