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과 문화교류 협약…문화 민주주의 실현 첫 걸음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한 지역 간 연계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문화재단 간 협력을 통해 정책 과제를 도출하고 지역문화 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된다.

또 공모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3~5년간 사전 교류 협약을 체결한 각 지자체 재단과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 연계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재단은 이 사업을 위해 제천문화재단과 함께 공모에 참여했으며, ‘주·제(충주와 제천)와 공존(共Zone)’을 테마로 국비를 지원받아 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재단은 또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2일 제천문화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뒤 다음 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공문제 해결 방안 연구를 위한 문화예술 기획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문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 참여로 도시 문화사업을 만들어나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재단은 충주시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사업을 위해 문화 민주주의와 ‘문화비전 2030’ 실현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기획 중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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