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53곳에 다목적 시계·간이 소화기 기부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은일, 민간위원장 윤혜란)가 설을 맞이해 20일 관내 53곳의 경로당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물품은 시간과 온도, 날짜가 표기되는 가독성이 뛰어난 다목적 엘이디(LED) 벽시계와 화재상황 시 근력이 부족한 어르신들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간이 소화기 등이다.

이 물품은 전의면 관내 세종레이캐슬컨트리클럽(CC)이 면내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탁한 현금 6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후원물품 전달에 이어 세종전의농협이 설 명절을 맞아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210만 원 상당)으로 관내 독거노인 등 54가정에 떡과 소고기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올 한 해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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