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오는 2월 총 사업비 318억원을 투입하는 인주 하수관로정비 및 공공폐수처리시설 개량 민간투자사업을 착공한다.

이 사업을 통해 인주면 일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정화조를 폐쇄하고 생활하수를 인주지방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시설로 이송해 처리후 방류해 하천수질과 공중위생을 높일 계획이다.

인주 하수관로정비 사업은 하수관로 52.3km을 신설하고, 멘홀과 펌프장, 배수 설비 1137개소 등이 설치 된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해 사업시행자인 아산서해물길(주)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2년 완공예정이다.

이에대한 민간자본 투자자의 사업 운영권은 20년 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함과 더불어 정화조 관리비 등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되며, 그동안 산업단지 내 발생폐수량이 적어 폐수처리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수의 유입으로 처리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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