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국제문화교육특구인 진천군이 2020년 새해 청소년 영어캠프를 시작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에 군정을 집중하고 있어 주목된다.

22일 군에 따르면 먼저,‘제9회 진천군 영어캠프’는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지승동홀에서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마지막날인 22일 수료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서지은 우석대 총장, 이재명 진천교육지원청장 등이 참석해 참가학생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학업성과를 달성한 9명의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진천군 영어캠프는 지역 인재들에게 다양한 국제교류 및 외국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심도 있는 외국어 교육으로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 군에서 추진 중인 특화사업이다.

광주 영어마을 및 우석대 진천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영어 캠프는 지역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하며 외국어 활용과 의사소통 능력 등을 키우는 기숙형 영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교재에 의한 정규수업 외에도 상황 설정에 따른 대화와 미션 수행, 영어 스피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했다는 평가다.

실제, 캠프 수료 시에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수준평가 결과 캠프 시작 전과 비교할 때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영어캠프 외에도, 중국어 캠프, 외국어 페스티벌, 글로벌 리더 해외영어연수 등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지역 인재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등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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