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3350억원 지방재원 확보“

이경용 전 환경부 금강유역환청장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경용(53·사진)전 환경부 금강유역환청장은 “제천·단양이 지역쇠퇴의 파고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그에 걸 맞는 경험과 중앙정부의 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전 청장은 22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하며 “25년 중앙정부와 대통소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프랑스 파리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등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을 통해 실사구시의 지역발전 정책 공약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공약발표를 통해 “댐주변지원재단 설립으로 연간 550억원, 폐기물 반입세 도입을 통해 800억원,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을 통한 700억원, 시멘트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연간 600억원 등 모두 3350억원의 추가 지방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멘트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해 기업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전 청장은 “그동안 제천·단양 주민이 받은 피해에 대해 법과 제도를 정비해 정당한 권리를 찾는데 온 힘을 쏟겠다”며 “제천 단양의 자주적 재원이 지금의 2배가 되고 주민 행복도 곱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제천·단양의 꿈이 현실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제천·단양은 충북 내에서도 주변지역의 그늘에 가려 그 위상을 제대로 인정받아오지 못했다”면서 “이경용과 함께 제천단양의 새 시대를 열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천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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