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 사회복지시설에 이웃돕기성금 전달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은 22일 ‘2020 설날장사 씨름대회’개회식에 앞서 이준희 경기운영본부장 등 대한씨름협회 임원진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씨름협회에서는 장애인 중증생활시설 “하늘공동체”와 아동양육시설 “사랑샘”을 방문하고 각 기관에 100만원씩 기부하였다.

이준희 경기운영본부장은 “우리 조상들은 씨름을 통해 서로 단결하고 화합한 민족정신의 정수”라며 “씨름의 공동체 정신을 이어받아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으며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2014년 및 2016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설날장사씨름대회를 유치하는 기쁨과 함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까지 함께 돌아보는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대한씨름협회에 감사하다”는 말했다.

‘위더스제약 2020 홍성 설날장사 씨름대회’는 대한씨름협회(회장 박팔용)주최로 오는 1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주요 일정은 △22일 태백장사 예선 △23일 금장장사 예선, 태백장사 결정전 △24일 개회식, 한라장사급 예선전, 금강장사 결정전 △25일 백두급 예선전, 한라장사 결정전 △26일 여자 체급별 예선전, 백두장사 결정전 △27일 여자부 체급별 결정전, 단체전이 있다.

23~26일까지 남자부 경기는 KBS 1TV에서 27일 여자부 경기는 KBS N SPORTS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현장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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