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2021년 정부예산 확보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 사업 63개, 4592억원 규모의 사업을 지정했다.

김재종 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이곳이 지역구인 박덕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박형용 충북도의원, 김외식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경부고속철도 대전 남부연결선 폐선부지 철거 270억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200억원,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 110억원, 역사박물관 건립 180억원, 국립 테마과학관 건립 400억원 등이다.

금구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 150억원,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 150억원, 마암 과선교 확장 250억원, 청성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130억원, 다목적체육관 건립 140억원, 다목적 구장 건립 240억원도 포함됐다.

김재종 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규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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