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각종 정책과 집행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자체감사를 추진한다.

시는 △소통공감 열린 감사 △건전재정 바른행정 △시민체감 안전환경 △청렴문화 확산 정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자체감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오는 12월까지 소극행정과 수의계약 등 특정 분야와 관련한 감사원 대행감사를 비롯 종합감사, 민간위탁사무·보조금 등 분야별 특정감사와 일상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선거철·휴가철 등 취약시기 공직감찰과 예방적 내부통제 수단인 자기진단제도와 공직윤리제도를 연중 운영한다.

다만 소극행정의 원인이 되는 적발 위주의 감사를 지양하고 사전컨설팅 감사,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통해 공직자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직무 수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적발 위주의 감사는 지양하지만 성폭력·음주운전 등 3대 주요 비위 행위는 엄중 문책 대상"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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