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질 높은 공원녹지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116억 원을 들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공원.녹지 관리를 위해 86억 3800만 원을 들여 공원청소, 풀 깎기, 조경수 전지 등 연중 사업을 시행한다.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꽃묘 70만 본을 직영으로 생산한 후 주요 도로변과 교통섬, 청주대교, 청남교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조성작업을 시작한 무심천 및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을 오는 4월 말 시민에게 선보이고 청원생명축제 등 각종 행사장에 꽃길을 조성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캠핑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

지난해 4월 개장한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오토캠핑장이 주말 예약률 100%를 보임에 따라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캠핑면을 확장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추가 조성한다.

또 문화와 힐링이 함께하는 공원환경을 위해 사업비 8억 4200만 원을 들여 문암생태공원 등 8개 공원에서 맞춤형 공원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원과 녹지를 쾌적한 분위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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