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회장 기틀 마련…충북체육 미래 위해 최선”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윤현우 초대 민선 충북체육회장이 22일 취임했다.
충북도체육회는 이날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에서 32대 충북도체육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장선배 충북도의장, 김병우 충북교육감을 비롯해 도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임원,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지난 10일 실시한 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294표 가운데 188표를 얻어 김선필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윤 회장의 임기는 지난 16일부터 3년이다.
윤 회장은 대한양궁협회 충북도회장과 대한우슈협회 충북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삼양건설 대표이사,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맡고 있다.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선회장 체제가 10년 후 100년 후까지 탄탄하게 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증자의 기천(己千) 정신으로 끈기 있게 열정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민선 체육회장 시대의 첫발을 내딛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충북체육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을 바쳐 일하겠다”며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이 되는데 주춧돌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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