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 1519곳과 사회복지시설 70곳에 5600만원 지원

조길형 시장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훈훈한 설 명절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저소득가구 1519곳과 사회복지시설 70곳에 총 56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원한 대상은 각 읍‧면‧동별로 대상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중위소득 80% 이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와 등록 사회복지시설이다.

설 명절 위문품 일부는 충주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다른 대상자들에게는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현금을 각각 지원했다.

등록된 사회복지시설에는 화장지와 물티슈 등 생필품을 각각 지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지난 23일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시민들도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소외계층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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