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위해 민.관협의체 구성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건호 부시장 주재로 생명존중 민.관협의체 회의를 갖고 체계적인 활동 분야를 편성하는 한편 민.관협의체가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활동분야 편성은 민간부문 복지관 사회단체 등 22개 단체와 기관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이 참석 생명존중 발굴 지원반 생명 존중 지킴이 긴급 운영반 생명존중 문화 확산반 등 3개 분야로 편성했다.

생명존중 민.관협의체는 자살고위험군 자살시도자 등을 발굴 위기대응 정보체계에 연계시키는 한편 자살고위험군 발견의 경우 긴급지원 통합사례관리 역할을 담당하고 생명지킴이 양성으로 범시민운동 활동 전개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 등으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이번 회의에는 분야별 대표자들이 모여 자살분야 민관 협력 사업을 도출 하고 실무자 선정 및 운영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2월중 반별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업구성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구체적인 실천과제 및 목표를 도출해 자살예방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자살 문제는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참여 기관들 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따뜻한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동참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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