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고립자 4명 긴급 구조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25일 충남 보령시 원산도 저두항 인근에서 발생한 고립자 4명을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25일 오후1시55분경 보령시 원산도 저두항 인근에 차량을 이용 해안가에 들어갔다 밀물로 인해 차량과 탑승자가 고립되어 구조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보령해경은 해경 구조대를 급파해 오후2시40분경 차량탑승자 김씨(남·50)등 4명을 구조했으며, 차량은 고박작업을 한 뒤 썰물 시간에 맞추어서 고립지역을 이탈할 예정이다.

이들은 원산안면대교를 구경하기 위해 여객선을 타고 입도했다가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가던 중 도로가 끊겨 대기 중 물이 들어와 고립되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호 과장은 “도서지역 이용 시 해안가 주변으로 차량 출입이 가능한지 확인 후 출입해 주고 특히 물때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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