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유재산 정비사업 박차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유재산 정비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시유재산 2503필지와 도유재산 1283필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DB 구축 등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실태조사 기간 무단점유지 600여 곳에 무단점유 금지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시유재산임을 고지했고 원상복구 명령, 변상금 부과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 토지특성에 맞게 보존할 가치가 있는 재산과 보존부적합 재산으로 분류해 보존 가치가 없는 재산 120건을 매각 결정하고 95건은 매각 완룐, 나머지 25건은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행정재산 가운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토지 1186필지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를 토대로 보존부적합 토지를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존부적합 재산 중 시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유재산에 대해 적극적으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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