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오는 2월 17일부터 4월 17일까지 61일간 주요 시설물에 대해 '2020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 중앙부처 연계 위험시설 229곳, 자체 위험시설 498곳에 대해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특히 위험시설인 LPG 충전소와 고압가스 저장소 등 102개소에 대해 중점 점검을 벌인다.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자체 가용자원을 활용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할 계획이다.

또 안전점검 체계 확립을 위해 점검실명제 및 점검결과를 공개할 방침으로 공공시설물인 경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공개하고 민간시설물은 개별 법령에 따라 공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주변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즉시 신고해 주길 당부한다"며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안전한 청주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