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복을 담아요’ 등 3개 프로그램 운영

국립청주박물관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복주머니 샘플.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경자년(庚子年) 쥐의 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국립청주박물관의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박물관 새날마중’ 프로그램을 2월 8일부터 3월 8일 사이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福을 담아요’, ‘만능 재주꾼 쥐 이야기’, ‘박물관에 놀러 온 쥐 이야기’로 구성됐다.

‘박물관에서 福을 담아요’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2월 8일 토요일과 2월 13일 목요일 문화사랑채 세미나실에서 운영된다. 복주머니를 함께 만들며 새해의 의미와 풍속을 살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만능 재주꾼 쥐 이야기’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월 6일 목요일, 2월 15일 토요일 문화사랑채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우리 문화 속에서 쥐가 가지는 의미를 공부해 볼 수 있다.

쥐를 제시어로 이야기를 지어보는 ‘박물관에 놀러 온 쥐 이야기’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상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박물관 로비와 영유아체험실 앞에서 3월 8일까지 열린다.

국립청주박물관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참가작 중 우수작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9일까지, 신청방법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cheongju.museum.go.kr)에서 가능하다.

국립청주박물관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재를 사랑하고 우리 역사에 더 큰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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