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충청남도 ‘우리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사업비 확보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충남도에서 주관하는 2020‘우리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사업에 송악읍 고대리 고대어촌계가 청결인증마을로 선정되어 사업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대 어촌계는 그 동안 마을자체 정화활동을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시에서 주관하는 바다 대청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한편 해양쓰레기를 모아 두는 집하장 관리에도 철저히 관리해 오고 있다.

이같은 실적으로 청결마을인증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선정 확보한 사업비는 마을 환경정화 숙원사업 등 어촌계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해 충남도의 승인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사업은 행정기관 주도의 해양쓰레기 수거사업만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역 어촌마을 중심의 해양쓰레기 자율 관리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2016년 송산면 가곡어촌계가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1000만원을 받았으며 2017년 송악읍 한진어촌계가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2500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각각 확보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박선영 고대어촌계장은“청결인증마을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섬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깨끗한 이미지를 남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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