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지난해 천안지역 공공도서관의 최고 인기도서는 조남주 소설 '82년생 김지영'으로 나타났다.

28일 천안시 문화도서관사업소에 따르면 2019년 천안시 공공도서관 최다 대출 도서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총 318회 대출된 '82년생 김지영'이다.

82년생 김지영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전국 948개 공공도서관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아몬드'(269회), '장수탕 선녀님'(267회), '채식주의자'(251회), '언어의 온도'(249회)이 그 뒤를 이었다.

대출자 성비는 여성 62%, 남성 38%이었다. 30~40대 여성 비율이 전체 대출자의 36%로 가장 많았다.

심상철 문화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대출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20년 장서와 프로그램 구성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천안시 도서관 회원 수는 23만5415명으로, 시 인구의 35%가 가입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