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액 6~10%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인센티브 빵빵~

음성군과 지역내 17개 금융기관은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행복페이’ 판매대행점인 오프라인 충전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과 지역 내 17개 금융기관이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행복페이’ 판매대행점인 오프라인 충전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판매대행점은 NH농협은행 음성군지부, 음성농협, 금왕농협, 맹동농협, 대소농협, 삼성농협, 생극농협, 감곡농협, 음성신협, 금왕신협, 삼성대소신협, 매괴신협, 음성새마을금고 등이다.

또 비석새마을금고, 대동새마을금고, 삼왕새마을금고, 한마음새마을금고 등 17개 금융기관의 본점과 지점 33개소로, 이들 금융기관은 군민들이 편리하게 ‘음성행복페이’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여기에 NH농협은행 음성군지부는 16개 판매대행점 업무를 총괄하는 총괄판매대행점으로 지정됐다.

‘음성행복페이’는 모바일에서 ‘그리고(지역화폐)’ 앱을 설치한 후 카드를 신청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서 공카드를 발급받아 카드번호를 등록한 뒤 바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모바일앱 설치가 불가능한 2G폰 사용자 또는 중‧장년층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판매대행점인 금융기관을 찾으면 현금으로 쉽게 충전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장년층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음성행복페이’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줄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22년까지 100억원 발행을 목표로 다음달 17일 발행을 앞두고 있는 ‘음성행복페이’는 지역에 관계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사용 활성화를 위해 사용자가 충전 뒤 결제하면 결제액의 6~10%를 캐시백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단, 사행성업소와 사업자등록 주소지가 음성군이 아닌 점포는 제외된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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