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미래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충북 미래차산업 정밀진단.
충북 미래차산업 정밀진단.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정부 혁신성장 3대 중점육성 핵심 산업육성 정책과 자율자동차 및 드론관련 법령제정에 따른 선도 산업 대응을 위해 자동차산업팀을 신설하고, 산·학·연 자동차 전문가(40명)를 자문위원으로 구성해 충북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도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완성차업체의 생산성 저하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하여 지난해 국토부 주관 ‘자율주행차 지역 테스트베드(c-track)’구축과 산업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으로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센터’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관련기업 성장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차산업의 거점기관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충북의 주력산업인 수송기계 전반에 대한 산업육성을 추진해 차세대 모빌리티산업 대응을 위한 기업지원 전략을 추진한다.

그 첫번째로 충북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전략수립 및 조례를 제정한다.

자율주행자,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차 산업 육성 추진하고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기업지원 등 근거를 마련하는 조례 제정에 나선다.

두번째는 충북 자동차부품기업 네트워킹 구축 및 지원 추진이다. 미래차 대응 기업 협의체 구성, 연구회 및 세미나 등을 추진한다.

세번째는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R&D발굴 TF팀 구성·운영이다. 자율자동차, 친환경차 산학연 전문가 TF팀 구성하고 운영한다.

네번째는 자동차부품기업 제조 경쟁력 고도화 지원한다. 장비활용 및 기술지원, 제조공정 지원, 세미나, 기업애로사항 지원 등이다.

다섯번째는 미래차 사업화 및 국내외 마케팅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지원이다. 부품 시제품 제작, 국내외 신규시장 개척 및 박람회 참여를 지원한다.

여섯번째는 자동차부품기업의 신용보증기금 유동성 자금 지원 등이다.

미래 드론산업 생태계의 안정적 조성을 위하여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활성화’ 및 ‘드론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수송기계 분야 정부제안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다각적으로 대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여건 변화로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생태계 변화와 국내 완성차업체의 생산저조, 글로벌 경제위기 등 산업 체질강화가 절실한 시기”라며 “충북도의 주력산업인 수송기계 소재 부품산업의 고도화를 적극 추진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수 있는 기회로 삼아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한걸음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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