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 영동군은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와 연계해 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입맛을 책임지고 있는 경로당 가사도우미를 대상으로 상반기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월 3일 용화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가사도우미 260여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영양교육 뿐 아니라 감염병 예방, 구강보건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비만예방과 노년기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올바른 식사제공에 관한 영양교육과 염도계를 사용한 저염테스트 실습, 그리고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감염병 예방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올바른 손씻기, 노년기 구강건강을 위한 틀니세척 방법알기 교육 등 보건 관련 3개팀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더욱 알차게 꾸밀 계획이다.

이번 경로당 가사도우미 영양교육을 통해 지역 노인들에게 한층 더 균형잡힌 식단과 위생적이고 올바른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 가사도우미는 각 마을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제공을 담당하고 있기에, 누구보다 건강생활실천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각 읍·면 경로당 가사도우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화기애애하고 건강한 경로당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영동 임재업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