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곳 대상지 공모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가 주민이 직접 노후공원을 리모델링하는 ‘주민참여형 공원조성’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내가 디자인하는 우리동네 푸른동네 조성’ 사업은 주민 단체, 공동체 등이 주거지 인접 노후공원 리모델링에 설계구상부터 사후관리까지 직접 참여해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곳의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 계획에 따라 공원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5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에 관심이 있는 단체 또는 공동체는 주거지 인근 노후공원에 대한 리모델링 설계구상과 유지관리계획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다음달 28일까지 천안시도시건설사업소 공원녹지과(☎ 521-2767)로 제출하면 된다.

이상순 공원녹지과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공원조성을 통해 마을공동체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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