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은 2020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신청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개량, 신축에 드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즉, 농협 자금을 100% 융자받아 총 29동을 지원해주며, 지원금액은 주택을 새로 짓는 경우 세대 당 2억원 이내, 증축과 대수선, 리모델링하는 경우엔 세대 당 1억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

단, 금융기관의 개인신용도 및 담보 가능 금액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리 2%의 고정금리 또는 대출 시점에 금융기관에서 고시하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방법 중 선택하면 되고, 대출만기 전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중도상환에 따른 수수료는 없다.

사업대상은 단독주택 및 부속 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 이하인 주택이며, 부속 건축물의 면적이 단독주택의 면적을 초과할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기홍 군 건축과장은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고 싶은 농촌 마을을 만들어 도시민들의 농촌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사업신청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지원신청서를 다음달 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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