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등에 손소독제 비치...운전원 마스크 착용

세종시가 대중교통을 통한 바이러스확산방지를 위해 차량(시내‧전세버스 및 택시 등)에 소독을 실시(23일부터 상황 종료 때까지)한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세종시보건소는 방역 긴급대응체계에 돌입한 가운데 전용 핫라인을 개설, 24시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긴급대응체계에 따라 전 직원을 투입해 방역대책반 상황실을 주말포함 24시간 운영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또 시 보건소는 감염병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위해 총 3개 회선(☏044-301-2841~3)의 전용 핫라인을 개설해 24시간 운영한다.

전용 핫라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감염증상 안내 및 신고·접수, 조치 과정·선별진료소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시보건소는 감염증의심 환자와 일반진료환자의 접촉을 차단하고 감염병 대응 인력 확대를 위해 보건소와 남부통합보건소의 진료시간을 일부 단축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조치원)는 매주 월·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료를 실시하며, 남부통합보건지소(새롬동)는 월·수·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료한다. 다만 남부통합보건지소는 보건증 및 건강검진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주5일 운영된다.

특히 대중교통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차량(시내‧전세버스·택시 등) 소독과 운수업체 운전원은 마스크를 착용, 차량 내  손소독제를 비치 할 방침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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