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일자리사업 시․군 및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2020년 충청북도 생산적 일손봉사 힘찬 시동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올해도 충북도 생산적 일손봉사기 힘찬 시동을 걸었다.

충북도는 30일 충북연구원에서 시군 담당자와 농협 시군 지부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생산적 일자리사업 시군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0년 생산적일자리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2020년 생산적일자리 사업 추진계획 및 사업지침 설명, 중점 추진방향 설명 및 사업 확대방안, 시·군 담당자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농협충북본부 및 시·군 지부 담당자들도 참석해 지역 기관과 협력 강화 및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와 협조를 구했다.

올해 중점 추진사항인 기업 일손봉사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나눴다.

건의사항 청취 시간에서 일선 시·군담당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열띤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우리농가, 우리기업 내손으로 되살리자!” 라는 힘찬 구호와 함께 2020년 생산적 일자리 사업의 성공적 실천 의지를 다지며 간담회를 마쳤다.

도 관계자는 “생산적 일자리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늘 애쓰시는 시·군 담당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사업 지속참여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해로서, 참여인원을 16만명으로 확대하고 민간주도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사업 반영 당위성을 적극 홍보해 국비를 확보하고, 기업 일손봉사지원을 확대하여 GRDP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에 4084개소 농가·기업에 13만9798명이 참여했다. 2016년부터 참여 연인원은 39만여 명에 달한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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