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신범철 천안갑 예비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자유한국당 ‘영입인재 6호’인 신범철 전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이 30일 천안 갑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북한 중심주의적 행보를 견제하고, (외교 안보를)국익 중심으로 바꾸겠다”며 "중앙 무대에서 외교 안보 전문가로 활동한 자신이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천안갑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는 “성장 동력을 잃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의 인재영입으로 일각에서는 '전략공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재 영입과 관련해서는 “1월초 한국당으로부터 인재 영입을 제안 받아 수락했다”며 “그렇다고 전략공천을 보장받은 것은 아니다. 당의 방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천안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외교부 정책기획관, 국립외교원 교수,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등 외교 안보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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