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 시제품 제작비 등 최대 1억원(평균 5100만원) 사업화 자금 지원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반짝이는 아이디어, 혁신적인 기술력, 참신한 컨텐츠를 보유한 청년‧중장년들에게 창업의 기회가 열렸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부터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창업사업화를 위하여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1700명으로, 업종 관계없이 모든 기술분야로 신청가능한 일반분야 예비창업자 1100명을 우선 선발한다.

4차 산업, 관광, 여성, 소셜벤처 등 특화분야는 3월에 추가 모집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기존 39세 이하)하고, 신청자격도 공고일 기준 창업을 하지 않은 자(기존 창업경험이 없는 자)로 확대하는 등 신청기준을 완화했다.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업 경험이 없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는 자로 나이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단, 폐업 경험이 있는 자는 이종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사업자에 한한다.

이번 일반분야 예비창업자 모집은 36개 주관기관(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17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신청자는 창업아이템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주관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선정평가는 창업아이템 개발 동기, 사업화 전략, 시장진입과 성과창출 전략, 대표자와 팀원의 역량 등을 서류 및 발표를 통해 평가한다.

주관기관별 지원규모에 따라 발표평가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선정자가 결정된다.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에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3월 2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중기부는 모집기간 동안,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총 76회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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